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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광주)

우리 시대 도예 명장
우리 시대 도예 명장
전시기간 2026. 09. 18.~2026. 11. 01.
전시장소 경기도자박물관
주최 경기도
주관
후원(협력)
전시소개

64인의 장인, 한국 도자의 전통을 오늘로 잇다

2026년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리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광주특별전 《우리 시대 도예 명장》은 전국 대한민국명장과 경기도 지역 명장 및 무형유산 보유자 등 도예 장인 64명의 작품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 전통도자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한국 도자의 전통은 흙과 불, 그리고 수많은 장인들의 손을 통해 이어져 왔다. 오랜 시간 축적된 제작기술과 미감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다음 세대로 전승되는 동시에 각 장인의 경험과 감각을 만나 끊임없이 새롭게 해석되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전통을 과거의 형식을 그대로 재현하는 고정된 유산이 아니라, 오늘의 장인들이 계승하고 변용하며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살아 있는 전통’으로 바라본다.

전시는 〈청자 기술의 계승과 현대적 해석〉, 〈분청의 자유로운 조형성〉, 〈담백함 속의 격조와 위엄, 백자〉, 〈한국 도자의 새로운 가능성〉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고려청자의 비색과 상감, 분청사기의 자유로운 표현, 조선백자의 절제된 미감에서 출발해 전통적인 구분을 넘어 새로운 재료와 기법, 형태와 색을 탐구하는 동시대 장인들의 작업까지 폭넓게 소개한다.〈청자의 계승과 현대적 해석〉에서는 근현대 장인들을 통해 복원·전승된 청자 제작기술이 오늘날 새로운 색과 문양, 형태와 장식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분청의 자유로운 조형성〉에서는 인화·상감·조화·박지 등 다양한 전통기법과 흙, 손의 흔적이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확장되는 모습을 살펴본다.〈담백함 속의 격조와 위엄, 백자〉에서는 순백자와 달항아리를 비롯해 청화, 양각, 투각 등 조선백자의 전통을 바탕으로 형태와 비례, 표면과 색을 탐구해 온 장인들의 작업을 소개한다. 마지막 〈한국 도자의 새로운 가능성〉에서는 청자·분청·백자라는 전통적인 범주를 넘어 옹기와 생활도자, 새로운 조형과 유약, 소성기법 등을 통해 한국 도자의 영역을 확장해 온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과 함께 소개되는 장인들의 인터뷰는 이번 전시의 중요한 축이다. 흙을 선택하고 물레를 다루며 유약을 연구하고 가마의 불을 읽는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 스승과 선대로부터 기술을 이어받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온 과정, 그리고 이를 다시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장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통은 오늘날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 시대 도예 명장》은 완성되어 과거에 머물러 있는 전통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장
인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한국 도자의 현재를 보여주는 전시이다. 64명의 작품을 통해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한국 도자의 오늘과 그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

구성회, 권영배, 권오학, 권태영, 김갑용, 김복한, 김성태, 김세용, 김영길, 김영수, 김옥수, 김용섭, 김용호, 김일만, 김정옥, 김주상, 故 김종호, 김창호, 故 김태한, 김판기, 김형준, 김흥배, 노영재, 마순관, 문찬석, 박광연, 박래헌, 박병호, 박부원, 박상진, 서광수, 손원모, 신왕건, 신현철, 심정섭, 양명환, 故 유광열, 유기정, 유용철, 윤주철, 故 이광, 이계안, 이규탁, 이승재, 이연휴, 이청욱, 이태희, 이학천, 이향구, 장영안, 정선영, 정영락, 조민호, 조병호, 조세연, 지두현, 진정욱, 故 천한봉, 최인규, 한기석, 한도현, 한상구, 한일상, 함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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